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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101 번째 블로그
'Yahoo'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10/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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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처음 컴퓨터를 살 때, 어린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 대는 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기본으로 깔려있던 스타크래프트(Starcraft)의 mission이 그렇게 재밌을 수 없었고, 한 달을 기다려 설치한 인터넷은 작디작은 꼬꼬마의 마음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그 때 당시에 많이 쓰이던 포털 싸이트는 단연 야후(yahoo)였다. 거무튀튀한 개가 광고에 나오며 검색에 빠르다는 점을 부각시키던 라이코스도, 당시 검색시장의 선두였던 야후를 겨냥해 '야후에는 없다. 엠파스에는 있다.'라는 광고 문구를 내세워 비교광고를 100% 활용했던 엠파스도, 야후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특히 야후에서 내세우던 '야후 꾸러기'는 어린이의 시각에 맞춘 만화, 학습 자료, 그리고 재미있는 플래시 게임을 모아놓아, 어린 우리들을 혹하게 만들었다.

최근 '지식인'으로 부쩍 성장한 네이버 탓인지 주위에 야후를 쓰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다. 노린 것인지, 도메인 kin.naver.com의 KIN이 '즐'과 비슷하여 한국 내의 인터넷 수요자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학생들은 이 도메인에 점점 친숙해졌다. 그리고 검색 능력을 테스트하는 자격 시험이 있었을 정도로 검색 능력이 인터넷 사용의 '수준'을 판가름 하던 시대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질문하고, 그의 답을 아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답글을 다는 '문제 뱅크bank' 지식인은 충격, 그 자체였다.

평소 야후를 사랑하고 애용하던 사람으로써 야후가 힘을 못 쓰는 듯한 인상은, 슬플 수밖에 없었다.

야후 10주년
그런데 그런 야후가, 이제 1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어린 나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던 야후의 10주년. 기쁘기 그지 없다.


야후 링크:
http://kr.yahoo.com/
1997 년 야후는 아시아 중에서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99년 무료 메일 계쩡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나의 첫 메일도 야후에서였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야후 메일을 애용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10주년을 맞아, 야후에서는 '나만의 subway tailbook 만들기'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tailbook이란 말그대로 꼬리의 꼬리를 무는 연재 형식의 이야기책이라 할 수 있겠다. 야후에서도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tailbook in subway라 는 점을 강조하고 있듯이, subway tailbook은 신선한 시도라 평가된다. 투유캠페인이라는 컨셉으로 사연있는 글 등을 응모하는 식인데, 다른사람들에게 알리고픈 감동적인 이야기 등을 짤막한 5-6개의 이야기로 나누어 제출하게 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
그럼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벤트 홈페이지
http://kr.toyou.yahoo.com/


#1. 찰칵겔러리
서울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의 야후 광고를 찍어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이다. 기간은 11월 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이다.
#2. 나만의 subway tailbook
자 신이 원하는 Real Story를 '가상의 지하철역'에 적어가는 형식의 이벤트이다. 스테이션을 자신이 원하는 형식으로 꾸밀 수 있고, 그 속의 내용도 원하는 대로 채워넣을 수 있다. 베트스작가상은 매주 가장 멋진 이야기를 적은 사람에게 현금 100만을 지급하는 것이며, 최다 스토리 응모자는 현금 10만원을 지급받는다.


처음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서 Real Story 첫 번째 이야기 ‘신혼집 구하기’ 와 두 번째 이야기 ‘그녀가 동거한다’를 접했을 때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니 지하철 역에 붙어 있는 줄거리와 그 내용이 똑같다. 처음에는 그 노래를 바탕으로 Real Story를 제작한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To you Song이라 하여 각 이야기마다 O.S.T를 붙여놓은 것이라 한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자.


첫 번째 이야기 신혼집 구하기: 서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신혼집을 구하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 결혼하기 전 돈을 절약하기 위해 함께 살기로 결정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O.S.T
: 신혼집 구하기 by 라이머 & 아니(A-ni) / link:
http://kr.toyou.yahoo.com/?d=13
노래 中: 상상만해도 기분 좋아 함께 아침을 맞는거 가끔 사는게 힘이 들어도 우린 해낼 수 있어

두 번째 이야기 그녀가 동거한다: 남자와 동거하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와, 그 남자를 두고 '속은 천상 여자'인 남자와 동거하는 여자친구 사이의 이야기.

O.S.T: To you - 속깊은 이성친구 by 최유미 / link: http://kr.toyou.yahoo.com/?d=13
노래 中: 자꾸 화만 내지 말고 내 얘길 좀 들어봐 친구일 뿐야 우린 또 오핸 하지마 가끔 여자들은 말야...

다시한번 야후 10주년을 축하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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