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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로그 101 번째 블로그
'Long live the king'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11/20 13:45
현재 세상바라기에서는 '태국 교환학생, 그 3주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연재형식의 기행문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이야기, #2-2. 태국 MWITS 기숙사 에 이은 다섯 번째 이야기, #3-1. 태국은 왕을 사랑해. Long Live the King, 시작합니다.

다음 글은 2nd Nov.에 갔었던 행사에 관한 글로써, 혼란을 피하기 위해 현재형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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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도착해서 아직은 어리벙벙한 때. 우리나라나 미국과는 달리 왼편으로 달리는 자동차도 신기하고, 눈 감았다 뜰 동안 서너개씩 지나가는 거대 광고판의 숫자도 이채롭습니다. 꼬불꼬불 정신없는 태국 글씨가 눈 앞을 휙휙 지나치는 가운데 벤을 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곳은 방콕의 중심을 지나는 짜빠야 Liver입니다.

'차오 프라야 강'이 정식 명칭인데, 태국인들은 '짜빠야'로 발음 하더군요. 빨리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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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태국 탐방:)

주황색 삼각 지붕을 이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가정집 사이로 지나는 골목길을 지나 도착한 곳은 짜빠야 강변입니다.

왼쪽 사진은 Google Earth에서 발췌한 사진으로, 제가 갔던 곳의 위치를 찾은 것입니다.

사진의 중앙에 보이는 큰 건물은 군인이 상주하는 곳으로, 앞의 부두에 배를 정박시키고 유사시에 대비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큰 건물로, 웬만한 강당 두 세개를 모아놓은 것과 맞먹습니다.

저와 태국 buddy들은 부두의 오른쪽 위 끄트머리, 주황색 다리의 오른편에 섰습니다. 저는 도착했다는 buddy의 말을 듣고 물었죠.

"Where is it?"

첫 날 KSA 학생들을 이끌고 대뜸 온 장소가 어디냐는 뜻도 있었지만, 강변에 모여있는, 끝없이 장사진을 이룬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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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2. 왕실 배 행렬(Royal Barge Procession)

왕실 배 행렬은 태국 왕가 사람들이 배를 타고 짜빠야 강을 지나는 연례 행사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태국의 지도자인 왕, 왕자들이 모두 배를 타고 Grand Palace의 후광을 받으며 지나갈 때면 모든 태국 사람들이 눈을 반짝이며 손을 흔듭니다.

3. 태국 사람들의 왕실 사랑

태국 사람들의 '국왕 사랑'은 특별합니다.

사실 오늘 벌어지는 행사는 12월에 있을 행사의 준비격으로 행해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는 건, 정말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진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노란색 옷을 입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왕의 색입니다. 현재 90세를 넘어서는 태국의 국왕은 월요일에 태어나셨는데, 월요일의 색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왕의 색이 노란색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지금 살아있는 태국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어렸을 때부터 왕을 보아왔고, 왕을 칭송하는 어른들에게 둘러싸여 살았기 때문에 왕을 사랑하는 감정이, 혹은 생각이 옮아간 것이 아닌가 예상해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의 지지률이 50%를 넘는 것이 느낌표 ! 쾅 찍으며 특종으로 실릴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썬 잘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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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 건너편의 아름다운 Grand Palace

위 사진은 짜빠야 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Grand Palace의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맑은 오후, 햇빛이 Grand Palace의 황금 지붕을 때리면 화려한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자리를 떠나기 직전, 구름이 걷히면서 햇빛에 빛나는 Grand Palace를 보았는데, 그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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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왕가의 황금빛 배, Golden Goose

모든 왕가가 다 그러하듯, 태국 왕가 또한 황금빛으로 그 화려함을 과시합니다. 특히 이 행사 때 왕은 기다란 황금빛 배를 타고 다닙니다. 이 배는 머리가 거위의 모습인 황금빛 배라 하여 Golden Goose(황금 거위)라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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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Long Live the K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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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람들의 왕에 대한 사랑은 다음 문구에서 드러납니다.

Long Live the King

벌써 90세에 접어든 왕에 대한 사랑을 담은, 말그대로 '오래사세요~'. Buddy 중 한 명인 Plug은 long live the king이라고 적힌 노란색 팔찌를 항상 차고다녔습니다. 태국 사람들의 왕에 대한 사랑, 연인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진지하고 간절한듯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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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Kimdan | 2007/11/20 17:39 | PERMALINK | EDIT/DEL | REPLY
Plug가 누구 buddy였지? 아, 그리고 Long live the king은 특히나 몇년 전인가부터 왕이 엄청 아파서 저 문구를 쓰게 된거래. ㅎㅎ
BlogIcon 탓치 | 2007/11/20 23:17 | PERMALINK | EDIT/DEL
Plug은 tun의 남자친구. 현규의 second buddy. 오호,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60대 왕자는 너무 슬프잖아ㅜ. 왕자는 뭔가 젊고 팔팔해야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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